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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요소수, 지나친 불안감 갖지 말아야… 물량 확보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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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훈운 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1-11-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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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요소수 공급과 관련해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말아야 한다”고 9일 당부했다. 사진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스1문재인 대통령이 요소수 공급 차질과 관련해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마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정부가 수입 지체를 조기에 해결하려는 노력과 함께 수입 대체선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48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외교 역량을 총동원해 해외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공공부문 여유분을 우선 활용하고 긴급수급 조정 등 수급 안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산업 환경의 변화에 공급망 불안은 언제나 찾아올 수 있는 위협요인이 됐다”며 “차제에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문제를 보다 광범위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정국가의 수입 의존도가 과도하게 높은 품목에 대해서는 사전조사를 철저히 하고 면밀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천담기술 영역 중심의 전략물자에 대해 관심을 기울였으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품목까지 관리 범위를 넓혀야 한다”며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 병목현상 등으로 인한 물가 불안 요인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어 “미국은 5%대, 중국은 10%대, 유로존은 4%대까지 물가가 상승했다”며 “한국은 올해 2% 초반대에서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목표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문 대통령은 “이번주부터는 유류세를 20% 인하한다”며 “물가안정이 민생안정의 첫걸음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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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서울 성동구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에서 열린 스타트업 정책 토크에서 참석자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2021.11.08 국회사진기자단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원들에게 ‘2030 남자들이 홍준표를 지지한 이유’라는 인터넷 커뮤니티 글을 읽어보라고 권했다. 해당 글에는 20~30대 남성들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홍준표 의원을 지지한 이유를 분석하면서 “민주당은 각종 페미니즘 정책으로 남자들을 가장 적극적으로 역차별했다”고 주장이 담겼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전날 선대위 비공개 회의에서 “제가 최근 청년과 관련한 글을 읽었는데 다들 읽어보시라”며 해당 글을 추천했다. 해당 글은 친여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딴지일보’ 게시판에 올라왔으며 젊은 남성 중심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펨코리아’가 홍 의원을 지지한 이유를 40~50대 민주당 지지자의 관점에서 이야기했다.글쓴이는 “2030 남자들은 취업과 결혼, 집 장만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명문대를 다니거나 대기업에 다니거나 건물주 아버지를 둔 극소수를 제외하고 수많은 아르바이트 등에 시달리면서 각종 갑질을 당하고 있는 집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누가 민주화 운동을 했는지, 누가 친일을 했는지 잘 모른다. 대한민국 유사 이래 처음으로 선진국에서 태어나 가장 치열한 경쟁을 통해 어른이 된 세대로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편”이라고 했다.글쓴이는 “이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대변해줄 정치인에 목이 말라 있는 사람들”이라면서 “그동안 이들의 사정에 귀 기울이는 국회의원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했다. 양당의 수많은 정치인 중 유일하게 2030 남성의 말을 들어준 정치인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과 이준석 대표뿐이라는 게 글쓴이의 설명이다. 그는 “이들이 이준석을 지지하는 게 이상하냐”고 물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각종 페미 관련하여 젊은 남자들을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하는 법안을 내는 등 자신들을 배척하는데 이들이 민주당을 지지할 이유가 있을까요?”라고 묻기도 했다. 이어 “우리는 이준석이 누군지, 하태경이 누구인지, 그들이 속한 국민의힘이 어떤 사람들인지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을 지지하지 않지만 이들은 학업과 생업에 치여 오프라인에서는 도저히 정치활동을 할 수 없다”고 봤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관해 글쓴이는 “청렴하고 깨끗한 사람인 줄 알았던 조국의 딸이 특혜라고 여겨질 수도 있는 논문의 저자가 되었다는 점에서 문제를 제기하게 된다”며 “조국은 깨끗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배신을 당했다고 생각해 버린 거다”라고 진단했다. 다만 “저는 당연히 이 사람들의 생각에 동조하지 않는다”고 했다.글쓴이는 2030 남성이 홍 의원을 지지한 이유에 관해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실망에서 시작됐다”며 각종 페미니즘 정책, 부동산 폭등, 조국·박원순 등 정치적 사건에서 우편향 된 프레임 전쟁에서 패배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이재명의 이름으로 젊은 남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고 젊은 남자들에게 수많은 의원이 끊임없이 문을 두드려야 한다”며 “이들이 이재명에게 돌아올 수 있다고 확신하는 이유는 이들이 이재명을 비토할 결정적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재명이 문재인 정부의 페미 우선적인 정책과 차별화를 이뤄낼 수 있다면 이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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