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에 부적합한 의약품 성분을 건강기능식품으로 불법 제조식품의약품안전처. 2019.6.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인터넷 쇼핑몰에서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건강기능 식품을 불법으로 수입·제조·판매한 업체 12곳이 적발됐다.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 검출된 미국산 고형차 분말로 건강기능식품 비아그라 구입 등을 제조해 판매한 12개 업체를 '식품위생법'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등 위반혐의로 행정처분과 수사의뢰를 했다.식약처는 일부 업체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비아그라 구입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건강기능 식품을 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남성 스테미너' '발현시간 2시간 후' 등의 성기능 강화를 암시하는 내용으로 광고한 렉소(건강기능식품) 비아그라 판매처 제품을 수거·검사해 실데나필 93.6㎎/g과 타다라필 30.0㎎/g이 함께 검출됐음을 확인했다.이에 따라 지난 8월31일부터 9월3일까지 해당 부적합 제품 관련 원료 수입업체, 비아그라 판매 제조·판매업체 20개 업체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실데나필과 타다라필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이며, 의약품에서도 동일 계열 성분의 병용 섭취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비아그라 구매처 국내 유통 허가의약품 용량은 실데나필 20~100㎎/정, 타다라필 5~20㎎/정이다.또한 단일 성분 복용 시에도 두통, 소화불량, 심근경색, 심실부정맥, 심혈관계 출혈 등의 부작용 비아그라 판매처 이 발생할 수 있어 환자의 질환 유무, 이상반응 발현, 병용약제 등에 따라 의사가 신중하게 복용량을 결정해 처방해야 한다.주요 위반내용은 Δ발기부전치료제 성분 검출 건강기능식품 제 비아그라 구매처 조·판매 Δ무등록 식품제조·가공업 영업 Δ제조·가공기준 위반 식품 제조·판매 Δ수입식품 원재료명을 사실과 다르게 신고 Δ질병 예방·치료 오인·혼동 광고 등이다.수입식품업체인 제주메 비아그라 구입 디넷은 2019년 9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미국산 고형차 분발 약 161㎏(3억5000만원 상당)을 발기부전 치료제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사실과 다르게 신고해 국내로 반입했 비아그라 구입방법 다.이 업체는 식품제조가공업 등록 없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고형차 분말 일부를 캡슐 형태의 고형차(55.5㎏, 1만 740병, 약 26억8000만원 상당)로 불법제조했고, 나머지 고 비아그라 구매 형차 분말은 한국네츄럴팜에 제공해 렉소로 위탁·제조하도록 했다.한국네츄럴팜은 83억6000만원 상당의 렉소 제품을 제조해 제주메디넷에 납품했다. 이를 판매업체인 락미와 청보티앤씨에 공급했고, 소비자 등에게 판매·홍보용으로 제공했다.또 코리아황토원적외선협회도 식품제조가공업으로 등록하지 않고 제주메디넷으로부터 고형차 분말을 받아 캡슐형태로 제작해 청보티앤씨에 공급했다.다른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등 7곳은 '전립선 치료 등'과 같이 질병의 예방·치료 오인·혼동 우려가 있는 부당광고를 게시하는 방법으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렉소' 제품 총 59병(약 1100만원 상당)을 소비자에게 판매해오다 적발됐다.식약처는 "미국산 고형차 분말과 이를 원료로 만든 '렉소' 제품을 현장에서 압류하고 긴급 회수·폐기 중"이라며 '앞으로도 문제가 된 제품들과 유사한 제품에 대해 통관검사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