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서 전복된 中어선, 실종자 못 찾고 결국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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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팽소솔 작성일21-10-21 13:48 조회9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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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어청도 인근에서 실종된 중국 어선의 선원을 찾기 위해 해경이 밤새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21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과 해군, 어업지도선 등으로 구성된 수색팀은 전날 늦은 오후부터 사고 해역에서 조명탄을 밝히고 수색을 했다.해경이 20일 0시 50분쯤 군산시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중국어선 A호의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15명 중 13명이 구조됐으나 4명이 숨졌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 제공수색팀은 뒤집힌 중국어선 주변을 살펴봤으나 현재까지 실종자 2명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면 위에 간신히 떠 있던 중국어선은 지난 20일 11시 8분쯤 침몰했다.해경은 수색 2일 차인 이날 항공기 등을 투입해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초속 4∼6m의 바람이 불고 있고 1.5∼2m의 파도가 일고 있다.군산해경 관계자는 “사고 해역은 우리나라 어선들이 자주 조업하는 곳이 아니어서 관 중심으로 수색팀을 꾸렸다”며 “기상 여건에 맞춰 수색 방향을 정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날 0시 5분쯤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124㎞ 해상에서 중국어선 한 척이 전복돼 선원 15명 중 7명이 실종됐다.이 중 1명은 무사히 구조됐고, 4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중국 측에 인계됐다. 나머지 2명은 아직 찾지 못해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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