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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과 충남도의회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도는 9조3천801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5일 밝혔다.올해 본예산 8조7천113억원보다 6천688억원(7.7%) 늘어난 규모이다.'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생계급여 2천292억원, 노인일자리 창출 및 사회활동 지원 981억원,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848억원, 행복키움수당 227억원, 영아수당 210억원, 한부모가족 자녀양육비 지원 204억원 등을 편성했다.'풍요롭고 쾌적한 삶' 실현을 위해서는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280억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247억원, 충남 광역형 탄소중립연수원 조성 35억원, 충남스포츠센터 건립 166억원, 자연소리 힐링길 조성(2단계) 23억원 등을 포함했다.'활력이 넘치는 경제 발전' 분야는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168억원, 충남지식산업센터 건립 138억원,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100억원, 제조기술융합센터 테스트베드 구축 59억원, 충남형 스마트공장 구축 16억원 등을 배정했다.'고르게 발전하는 터전 마련 및 도민이 주인 되는 지방정부' 실현을 위한 예산은 기본형 공익직불제 지원 3천550억원, 농어민 수당 지원 528억원, 여성·청년 농어업인 행복카드 56억원, 공주∼세종 BRT 개발 11억원, 보령머드박람회 개최 지원 35억원, 저상버스 도입 20억원,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 532억원 등이다.예산안은 다음 달 16일 본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이창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 피해를 이른 시일 내에 극복해 일상을 회복하고, 충남에 강점이 있는 분야에 투자함으로써 미래 먹거리를 준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속한 집행으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도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min36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