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차기 대통령 능력 1순위 "경제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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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육연차 작성일21-11-07 13:29 조회8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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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20대 대통령에 바라는 중소기업 의견' 조사정책 추진 분야 노동 개혁·양질 일자리 창출 꼽아공약 과제 주52시간제·최저임금·거래공정화 등 제시중소기업중앙회 전경[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중소기업 절반가량이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능력을 차기 대통령이 갖추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중소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20대 대통령에게 바라는 중소기업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기 대통령이 갖춰야 할 능력으로 절반에 가까운 48.8%가 ‘경제성장 견인능력’을 꼽았다고 7일 밝혔다.또한, 차기 대통령이 취임한 뒤 우선 개혁해야 할 분야로는 △노동개혁(42.7%) △규제개혁(36.5%) △금융개혁(35.5%) 순으로 응답했다. 중점 추진해야 할 경제정책 방향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44.5%)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소득 불균형 해소’(37.2%),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36.2%) 등이 이어졌다.중소기업 성장과 경영안정에 가장 큰 걸림돌로 54.7%가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 확대’라고 응답했다. 이어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낮은 사회적 인식’(40.3%),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규제’(39.3%) 등의 순이었다.대선공약에 반영해야 할 중소기업 정책으로 ‘주52시간 개선 등 근로시간 유연화’(49.3%)’를 가장 많이 답했다. 이어 ‘최저임금 산출 시 중소기업 현실 반영’(44.0%), ‘납품단가 등 대·중소기업 거래 공정화’(26.8%)’ 등이 이어졌다.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계는 차기 대통령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한 경제 상황을 빠르게 회복시키고, 노동개혁과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을 두고 국정을 운영하길 바라고 있다”며 “아울러 중소기업을 힘들게 하는 구조적 문제인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 ‘주52시간제, 최저임금 개선’ 등 정책이 공약에 반영돼 중소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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