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전 승리 당시 연평부대 중대장 김정수 소령 화랑무공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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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훈새 작성일21-10-01 13:54 조회15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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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국군의 날을 맞아 현역군인으로는 10년만에 화랑무공훈장을 수훈한 김정수 해병대 소령. 11년 전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 연평부대 포7중대 중대장으로 연평포격전을 승리로 이끈 주역이다. 문화일보 자료사진 국군의 날, 현역군인 화랑무공훈장 수여는 아덴만 여명작전 후 10년 만2010년 11월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 연평부대 포7중대 중대장으로 한치도 물러남이 없이 적 도발에 맞섰던 김정수(41) 해병대 소령이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현역 군인에게 화랑무공훈장이 수여된 것은 2011년 해군 청해부대의 아덴만 여명작전 후 10년 만이다.국방부는 이날 “국군의 날을 맞아 김 소령 등 연평도 포격전 유공자들에게 화랑무공훈장 등의 훈장과 포장을 수여했다”며 “육군 51보병사단 등 11개의 부대가 대통령 표창,아프가니스탄 협조자 등을 데려온 미라클 작전 등 다양한 임무를 완수한 공군 5공중기동비행단에 특별 부대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김 소령은 문화일보와 통화에서 “연평도 포격전은 적의 기습 공격에 맞서 더이상 도발하지 못하게 작전 목적을 달성했기에 우리가 승리한 전투였다”며 “당시 포7중대 우리 중대원들은 단 한 명도 두려움에 떨거나 물러선 적이 없이 무조건 싸워 이기겠다는 의지가 충만했다”고 밝혔다.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국군 최초로 해병대 1사단 인근 영일만 마라도함 함상에서 진행된 국군의 날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는 합동상륙작전 ‘피스메이커(Peaceker)’였다. 이 작전에는 특전사 공중침투, 공군의 핵심표적 타격, 상륙돌격장갑차(KAAV), 공기부양정 등의 해상돌격, 공격헬기 아파치와 수리온·시누크·블랙호크 등 기동헬기의 공중돌격, 최종적으로 상륙부대가 목표지역 확보후 태극기를 게양하기까지 합동상륙작전 과정을 박진감 있게 시연했다. 육·해·공군 해병대 장병 2300여 명과 P-3C 해상초계기, E-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 등 28종 173대의 합동전력들이 참여해 위용을 과시했다.행사에 참여한 이색장병들도 눈길을 끌었다. 육군 아파치 표준교관 조종사 김형필 준위는 코브라 헬기 조종사로서 6번, 아파치 헬기 조종사로는 2번째 국군의 날에 참여했다. 만18세에 육군항공 정비부사관으로 임관해 공격헬기 조종사로 총 비행시간 3292시간을 달성했다. 해군 마라도함 통신관 유환일 소위는 사관생도로서 2번, 올해 취역한 마라도함에서 행사가 개최돼 3번 연속 국군의 날에 참가했다.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 홍보과장 이성은 공군대령은 KF-16 조종사로서 10년 전, 63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 공중전력 전체를 이끄는 임무편대장으로 참여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탑승한 ‘마린원’을 조종한 해병대 1사단 정재훈 소령은 백령도 중대장을 마치고 해병항공으로 전과했다. 정 소령은 “해병대가 항공단 창설을 통해 공지(空地)부대로 전환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해병대 핵심전력으로 특화된 항공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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