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경매도 '과열'…수도권 빌라 낙찰가율 역대 최고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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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진훈 작성일21-10-12 18:28 조회1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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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경매 시장에서 빌라(연립·다세대)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상승하고 있다. 12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9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9월 수도권 빌라 낙찰가율은 89.7%로 8월보다 10.0%p 상승해 역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재개발 기대감으로 노후 빌라 경매가 뜨거웠던 서울이 전 달보다 13.7%p 오르며 97.9%로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3월 이후 최고치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와 매매가가 급등하면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빌라에도 눈을 돌린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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